오픈 이노베이션 의지는 있기나 한 건가?
세월호 참사 후 한 비전문가가 사고 수습을 위한 아이디어를 내고 관계 요로에 다양한 방식으로 전화를 하고 그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나 "다시 전화하겠다"고 하고는 어느 누구도 전화를 해오지 않았다 한다. 4월 25일, 전화를 걸며 가졌던 좋은 아이디어를 통한 구조 기대는 산산조각이 났고, 정부관계자나 언론이나 그 어느 누구도 그 이후 지금까지전화 한 번 없었다고 한다. 당연 기대도 버렸고, 아이디어 전달 의지도 깨져버렸다.
전문가연 하며 전문가답지 못한 결과를 만들어내면서, 왜 자칭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은 그들외의 비전문가, 사실은 전문가가 생각해내지 못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 말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는걸까?
최악의 상황이 오기 전에 수습방안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것, 이건 문제해결 프로세스의 시작이다. 그런데 너무 바빠서 그랬을까? 다 알아서 그랬을까? 그들보다 더 잘 아는 사람들은 없다는 오만에 빠져서일까?
청와대 진정도, 언론사 제보도 아무 효력이 없다면 일개 시민들은 누구에게 제안하고, 누구한테 호소하라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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