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하여 4인방 중 3인이 모여 계룡산 옆줄기를 탔다. 체감온도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강추위 속에서 거의 무릎까지 차는 눈을 밟으며 모처럼 즐거운 산행을 했다. 유성호텔에서 1박을 하고 오른 산이었기에 산뜻한 여정이 되었다. 산타고 내려와 폼잡으며 온천하고, 점심 넉넉하게 먹은 후 부리나케 대전역으로 가느라 정신없었던 기억이 난다. 일단 정상에 오르기 전 중간 오르막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앞으로 보는 방향에서 3미터 전방은 수직 낭떠러지다. (2005년 12월 12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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