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 기사가 ‘1인 시위’에 나선 까닭
시사INLive | 변진경 기자 | 입력 2011.08.01 10:43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울산
지난 7월21일 저녁 6시쯤, 서울 갈월동 한진중공업 서울 본사 앞에 우영근씨(39)가 섰다. 퇴근길 발걸음을 재촉하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우씨는 알록달록한 종이 모자를 쓰고 "해고는 살인! 정리해고 철회하라"라는 팻말을 펼쳤다. 우씨는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사태에 항의하기 위한 릴레이 1인 시위 참가자이다.
우씨는 평소 비정규직 등 노동 문제에 관심을 가져왔다. 관련 집회에 자주 참여하다가 부산 영도 한진중공업 조선소로 떠나는 1·2차 희망버스에도 올랐다. 그 일을 계기로 가끔 '비정규직 없는 세상 만들기' 카페에 접속하던 중 이번 릴레이 1인 시위 소식도 들었다. 밤마다 대리운전 기사를 하며 생계를 잇는다는 우씨는 "나 역시 정리해고·비정규직 문제의 당사자라는 생각에 이렇게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 |
||
ⓒ시사IN 조우혜 |
변진경 기자 / alm242@sisain.co.kr
싱싱한 뉴스 생생한 분석 시사IN Live - [ 시사IN 구독 ]
출처 : 대리기사수도권공동대책협의회
글쓴이 : 백수클럽 원글보기
메모 :
'기타 등등 > 정보 나눔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보기만 해도 아찔, 아찔 (총집합) (0) | 2011.09.03 |
---|---|
[스크랩] 여성 대리운전기사, 김 씨가 거리로 나선 이유 (0) | 2011.08.05 |
[스크랩] 아이콘 동의서 (0) | 2011.08.05 |
[스크랩] [참고 1] 대리운전 관련 발의된 법안 4건 (0) | 2011.07.28 |
[스크랩] [참고 2] 국토해양위 검토보고서: 권경석 의원 대표발의안 (2011. 4월) (0) | 2011.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