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등등/태정루 탄금대

Beatles가 불멸의 그룹으로 남아있는까닭은 -- 팀워크

태정 (泰亭) 2006. 7. 20. 22:30

삼성경제연구소의 류지민 박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비틀즈가 1960대에 출범한 이후 가장 위대한 그룹사운드로 남아 있을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은 팀워크라고 한다. '비틀즈 원칙'이라고 이름붙여진 4가지 철칙을 바탕으로 고객의 취향과 장르의 변화 추세를 읽고 변화를 만들어 나간 팀원들의 합심과 지혜가 그런 변신과 인기를 영속하게 했던 것이다. 

 

그게 무엇일까? 들은대로 간략히 적어본다.

 

1. 경험교류. 1963년도에 Please, please me 라는 히트곡으로 데뷰한 비틀즈는 그런 명곡을 가지고 성공적인 데뷰를 하기 전 오랫 동안 벌써 같은 팀으로 여러 다양한 공연 경험을 가졌다고 한다.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그만큼 오래 보내다 보니 서로의 특장점에 대해 속속들이 알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서로에게 보완이 되는 방법으로 팀 서너지를 극대화했다는 것이다.

 

2. Group Thinking의 함정에 빠지지 않았다. 그들은 각기 맡은 역할을 독자적으로, 독창적으ㅗ 해나가면서 의견도 모았지만 각자가 가진 독창성은 끝까지 간직하면서 고유의 컬러를 유지함으로써 Beatles 다움을 잃지 않았다는 것이다.

 

3. 외부영입자에게 기회를 주지 않기 위해 서로 감싸고 도는 기업분위가 팽배해있는 요즘이다. 하지만, 비틀즈는 자기들만의 세계에 몰입하지 않고, 누구라도 더 좋은 역량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의견도 듣고 비판도 받고 비평도 들었다고 한다. 외부에 귀를 열어두었기에 멤버 서로가 각자에게 계속 정진할 기회를 주었다는 것이다. 각자에게 기회를 주라.

 

4. 고객 취향에 맞추어, 또는 앞서서 변신을 했다. 로큰롤에서 시작하여 인디언 색깔을 가미했는가 하면 컨츄리, 웨스턴, R&B, 클래식, 재즈 등으로 끊임없는 변신을 함으로써 고객들로부터 지속적인 사랑을 받았다.

 

(메모가 부족하여 전달에 부족함이 있겠지만, 큰 틀의 메시지는 이해하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