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서 인재를 다루는 문화는 기업마다 많이 다른 듯 합니다. 개인을 너무 존중하는 회사, 개인을 너무 부려먹는 회사, 들어왔으니 이제 늬가 알아서 하라는 회사, 초기에는 그냥 조용히 자리만 지키라고 하는 회사.... 여러분의 경험은 어떠신가요?
대체로 보면 (물론 저의 경험에 따른 관찰이긴 하지만) 한 부서 혹은 조직에 신입이 오면 "모든 허접한 뒤치닥거리를 도맡아 하게 함으로써 도저히 못견디겠다"고 만들어 기를 죽이거나 "제대로 되 가이드는 없이 일단 자료부터 읽으면서 스스로 파악하고 터득하라고 함으로써 이거 도대체 뭘 하라는 건지 모르겠다'라는 한탄이 나오게 하든가 둘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저는 대체로 후자에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자료를 통해 회사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죠.근데 외딴 섬에 혼자 버려진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책상위에 높이 쌓인 자료더미에서도 선훅 있을텐데 좀 챙겨주면 어디 덧나나요? 업무 관련해서 좀처럼 일할 기회를 안주는 것이야 어느 정도 적응기간을 주기 위한 배려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어쩌다 코 박고 열심히 자료 보다 보면 사무실은 휑하고 혼자 뎅그러니 남게되는 일도 비일비재 했죠^^ 지극히 합리적이고 생산적이라고 평판이 자자한 글로벌 회사에서 겪은 일입니다. 개인존중이 너무 과하지는 않았나 싶네요.
현실과 인식에 조금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회사에서 겪는 일이 아닐까 합니다.
이런 황당한 상황... "버려진 몸"으로 살게 하는 것이 나을까요? 아님, 입사 첫날부터 뭔가 다이나믹하게 업무에 동참하게 만드는 것이 좋을까요? 서류를 통해 배우는 것보다는 실제 일을 통해 배우게 하는 것이 더 낫다는 한 가지 관점에서라도 저는 처음부터 일을 통해 배우게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저의 생각을 지지하는 글이 있어 소개합니다. 너무나 상식적이어서 오히려 이상할 정도입니다만...미국에서도 제대로 안되고 있는 모양이네요, ㅎㅎ
3 Steps to Make Your New Hire Productive
The traditional approach to onboarding" — sitting your new hire down with a stack of reading or a series of trainings — doesn't do much to explain how the organization truly functions. Take these three steps to help your new hire understand how work gets done and what he can do to add immediate value:
1. Start early. onboarding starts with hiring. During interviews, expose all candidates to the organization's culture. Don't oversell your company; be honest about who you are and how you work.
2. Introduce him to the right people. Identify key stakeholders that your new hire needs to know. Broker early introductions so that he can begin building relationships right away.
3. Get him working. This shouldn't be a sink or swim approach. Put him on projects where he is supported by others and can start contributing right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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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Management Tip was adapted from "Get Immediate Value from Your New Hire" by Amy Gallo.
Read the full blog post and join the discussion:
http://link.email.hbr.org/r/64O2/LFWPI/JIRT1X/ABL4S/UCEXT/8Z/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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