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등등/NPO 라이프
소설 商道로 본 6가지 경영철학은?
태정 (泰亭)
2006. 6. 18. 14:56
소설 商道로 본 6가지 경영철학은?
소설 상도에서는 임상옥의 비즈니스 철학을 살펴볼 수 있고 여기서 여러 가지 시사점을 찾을 수 있다.
첫째 상업은 이(利)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의(義)를 추구하는 것이다.
기업은 이익보다 고객만족을 추구해야 결과적으로 더 많은 이익을 낼 수 있다.
의를 추구한다는 것은 모든제품에 고객을 위한 정성이 담겨져야 한다는 말과 상통한다.
애플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는 사업을 하는 것이 시를 창작하는 과정과 같다고 해서 자신을 시인으로 자칭했다.
특히 돈 외에 사업에 대한 애정 이 없으면 사업의 고비마다 견뎌낼 수 없을 것이다.
둘째는 이생이사(二生二死)다.
북경상인들은 불매동맹을 맺어 임상옥을 `죽이려` 했지만 이 진리를 깨닫고 임상옥에게 다시 고개를 숙이게 됐다 . 한국에서도 많은 건설회사들이 원가이하의 입찰경쟁을 하면서 부도를 맞았다.
기업은 스스로 망하는 것이지 경쟁자가 `죽일 수` 없는 것이다.
셋째 상즉인(商則人). 상업에서 가장 큰 투자는 사람이다.
능력있는 자 에게 과감한 인센티브를 주어야 한다.
넷째 신뢰경영. 의주상인들은 친절, 신용, 의리 중 신용을 가장 중시했다.
기업행위의 상당부문이 모럴해저드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이다.
이를 거래비용이라 하는데 신뢰가 높은 사회는 거래비용이 상당히 줄어든다.
다섯째 정(鼎)의 원리. 솥을 받치는 것은 세 개의 다리다.
임상옥은 권력과 여자를 추구하지 않고 오직 상업에만 전념했다.
기업에게는 명예욕, 정치참여, 언론의 주목 등 많은 유혹이 있지만 사업에만 집중해야 한다.
여섯째 재물은 물과 같다.
록펠러, 포드 등과 같은 사람은 재단을 설립해 부를 사회에 환원했다.
상도와 상술은 조화가 중요하다.
상도만을 고집해서는 경쟁을 이겨내기는 어려울 것이다.
주우진 서울대 교수
<발췌: 매일경제신문 4월 18일자>
소설 상도에서는 임상옥의 비즈니스 철학을 살펴볼 수 있고 여기서 여러 가지 시사점을 찾을 수 있다.
첫째 상업은 이(利)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의(義)를 추구하는 것이다.
기업은 이익보다 고객만족을 추구해야 결과적으로 더 많은 이익을 낼 수 있다.
의를 추구한다는 것은 모든제품에 고객을 위한 정성이 담겨져야 한다는 말과 상통한다.
애플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는 사업을 하는 것이 시를 창작하는 과정과 같다고 해서 자신을 시인으로 자칭했다.
특히 돈 외에 사업에 대한 애정 이 없으면 사업의 고비마다 견뎌낼 수 없을 것이다.
둘째는 이생이사(二生二死)다.
북경상인들은 불매동맹을 맺어 임상옥을 `죽이려` 했지만 이 진리를 깨닫고 임상옥에게 다시 고개를 숙이게 됐다 . 한국에서도 많은 건설회사들이 원가이하의 입찰경쟁을 하면서 부도를 맞았다.
기업은 스스로 망하는 것이지 경쟁자가 `죽일 수` 없는 것이다.
셋째 상즉인(商則人). 상업에서 가장 큰 투자는 사람이다.
능력있는 자 에게 과감한 인센티브를 주어야 한다.
넷째 신뢰경영. 의주상인들은 친절, 신용, 의리 중 신용을 가장 중시했다.
기업행위의 상당부문이 모럴해저드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이다.
이를 거래비용이라 하는데 신뢰가 높은 사회는 거래비용이 상당히 줄어든다.
다섯째 정(鼎)의 원리. 솥을 받치는 것은 세 개의 다리다.
임상옥은 권력과 여자를 추구하지 않고 오직 상업에만 전념했다.
기업에게는 명예욕, 정치참여, 언론의 주목 등 많은 유혹이 있지만 사업에만 집중해야 한다.
여섯째 재물은 물과 같다.
록펠러, 포드 등과 같은 사람은 재단을 설립해 부를 사회에 환원했다.
상도와 상술은 조화가 중요하다.
상도만을 고집해서는 경쟁을 이겨내기는 어려울 것이다.
주우진 서울대 교수
<발췌: 매일경제신문 4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