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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하는 vs 수강하는 ...

태정 (泰亭) 2006. 5. 24. 00:48

오늘 80년대 후반과 90년대 초반에 같은 부서에서 동료로 근무했던 분의 강의를 받았습니다.

워낙 출중하고 잘 난 분이라 그 동안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쳐 성공한 분이 되었습니다.

그 성공에 바탕을 두고 더 큰 성공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분입니다.

 

"... 브랜드는 고정관념이다..... 고정관념을 만드는 것은 통찰력이다..... 브랜드는 기업이 만든 고정관념이다 ....  the more, the better의 접근법으로는 결코 기존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의 고정관념을 깰 수 없다 ... 브랜드는 보이는 제품과 보이지 않는 제품으로 이루어진다. ... 여기 계신 분들은 바로 그 보이지 않는 제품을 만드는 분들 ... 바로 경쟁력의 원천을 여러분이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시라.... 마케팅과 홍보를 하시는 분들은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 왜냐 하면, 한 번 박히면 절대 바뀌어지지 않는 고정관념을 만들어 가는 분들이므로.    

 

명쾌하지 않습니까?

브랜드가 무엇인지 팍 들어오지 않습니까?

브랜드 경쟁은 고정관념끼리의 경쟁, 말 되지 않습니까?

 

짧은 시간이었지만, 지나간 세월을 돌아보게 해 주신 이용찬 님께 감사드립니다.

 

수업 이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지하철 2호선 안)에 강의록 빈 여백에 저의 후기를 덧붙임으로써 저의 새로운 마음가짐을 표했습니다. 거기 적힌 많은 아이디어들이 실제 현실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생각의 나래'에 기록으로 납깁니다.

 

'강의하는' 분이 마지막 남긴 말씀은 세상에는 질문하는 사람과 답하는 두 종류의 사람만이 있다였습니다. 질문을 하는 사람이 훨씬 편하다고. 질문을 할 수있는 위치에 있을 때 .... 바로 그 때, 질문이 나왔습니다....

 

참 재미있고 유익한 강의였습니다. 강의평가를 만점으로 하였습니다.

'강의하는 분'에 대한 예의와 감사의 표시로.

그리고, 그 동안 이룩한 변화와 성공에 대한 존경과 경외의 표시로.

 

여러분, 고정관념을 만들 수 있는 여러분의 <통찰력>을 키워나가시기 바랍니다.

성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