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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둘러보아요 - 토론토에서 나이애가라까지

태정 (泰亭) 2006. 3. 22. 22:44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CN Tower (기억으로 673미터)에서 내려다 본 토론토 시내. 반경 150Km 정도가 모두 평평하다. 놀랍다. 부럽다... (2005년 9월 23일)

 

 

CN Tower로 들어가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는 자연친화형 분수. 정겹고 포근하다. 마음을 감싼다.

 

 

토론토 시내 하버 에어리어.. 바다였다가 한 100년 전에 호수로 변했다나.. 좌우당간 멋있다.

 

 

Harbor에서 CN Tower를 배경으로. 멋진 사각 촬영을 해 주신 분은 손진기 님.

 

 

나이애가라 폭포를 바라보며 (이름이 기억 안나지만 잘 아는) 한 호텔을 배경으로, IVY 유학원 브루스 킴 원장과.

 

 

같은 장소지만 뒷 배경을 달리. 눈에 익은 매리어트 호텔이 보인다.

 

 

한참 비에 젖어 위용을 구경하고 난 다음 비맞으러 들어가는 다른 팀을 찍었다. 환상적인 샤워 경험을 기다릴 그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나이애가라의 미국 쪽 영역을 찍었다. 위용도 덜하고, 크기도 덜 하고, 낙차도 작다. 한 백년 전에 더 멋진 뷰를 가진 캐나다 쪽 폭포를 강탈하기 위해 전쟁도 불사했다는데... 어쨋든 여전히 캐나다는 엄청 더 많이 벌고 있단다. 관광객들의 객관적인 눈이 있기에. 숙박시설도 미국 쪽에 여러개 있지만 이것들이 관광객 유치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다. 핵심은 무얼 가졌느냐이지, 실속이 없는 프로모션이 영원히 통할리는 없겠지.. 한 두 번 재미삼아 가 볼 수는 있겠지만... 

 

 

유명한 소용돌이 - 훨풀. 방울세탁기가 탄생하게 된 배경이 된 곳. Whirlpool의 사장이 이 곳을 다녀간 이후 소용돌이 치는 물방울을 세탁기에 적용하여 훨풀의 번영을 가져왔단다. 누구 눈에는 거품나는 소용돌이에 불과하고, 누구에게는 엄청난 창조의 근원이 되고. 사물은 있는 그대로이지만 그 사물을 바라보는 사람의 눈에 따라 그 사물이 가지는 가치는 엄청난 차이를 만든다. 어느 것 하나 사소하게 넘길 것이 못된다. 실제 소용돌이 치는 훨풀은 사진을 잘 못찍어 올리지 못합니다만.... 왼 쪽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 둥그런 저수조 비슷한 곳(직경 200미터 정도)이 있고, 계곡을 엄청난 속도로 흘러내린 물줄기가 빙글빙글 돌아 소용돌이를 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