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정루 탄금대

동네 한 바퀴

태정 (泰亭) 2010. 10. 27. 11:49

같은 동네 다른 길을 좀 걸었다.

숲이 보였다.

낙옆도 보였다.

외로움이 들었다. 햇빛도 함께 했다.

가을이다.

 

옛친구들을 만났다.

간사이 우동에서.

우동과 정종과 삼겹살이 만났다.

겨울이다. 우정도 함께 했다.

 

행복한 하루.

행복한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