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정루 탄금대
자득 (自得)
태정 (泰亭)
2010. 7. 21. 22:10
최근 동아 비즈니스 리뷰 잡지를 보다가 민족문화컨텐츠연구원장이신 박재희 박사님의 "누구도 원망않는 자득의 경지"라는 글을 읽게 되었는데 너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동아비즈리뷰 2010년 7월 두 번째 호 No. 61, 54p)
"군자는 자신의 운명에 합당한 행동을 하나니 그 밖의 것을 원하지 않는다.
부귀한 운명이 오면 부귀한 자의 행동을 하고,
빈천한 운명이 오면 빈천한 자로서 합당한 행동을 하고,
오지의 운명에 처하면 오지의 문화를 즐기고,
환난의 운명을 당하면 환난의 길을 걸으리라.
군자는 어떤 상황이 다가오든 그 상황에서 답을 찾는다.
위로는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아래로는 사람을 원망하지 않는다.
군자는 담담하게 자신의 운명을 기다리고,
소인은 조급하게 요행을 바란다."
- 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