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정루 탄금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생각입니다

태정 (泰亭) 2007. 3. 6. 22:46

한동안 고민에 쌓여 장래를 생각하면서 딴에는 미래를 그리려고 노력했지만

딱히 밝은 그림을 보지 못했습니다.

작은 틀에 갇혀 세상을 살다보니 큰 그림을 그릴 수 없었습니다.

나름 책을 읽으며 그 부족함을 메워보려 했으나 지혜까지 빌릴 힘을 갖추지 못한 자신임을 알았을 뿐입니다.

 

하지만, 이제 고민을 하더라도 보다 전략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은 굳혔습니다.

작은 조직에 얽매여 남은 생을 살기 보다는

1인 기업을 위해 정돈된 생각을 다듬어 나가야겠다는 확신을 되살렸습니다.

생각은 굳히고, 마음은 가다듬었으니 이제 실행이 남은 것입니다.

 

'10년 법칙'을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도

'성공 독서 전략'을 조금 더 일찍 만났더라도

'위대한 나의 발견*강점혁명'을 좀 더 일찍 읽었더라도,

'인생을 바꾸는 게임의 법칙'을 10년만 일찍 접했더라도, 

조금은 더 냉정한 나로 만들 수 있었을 것을.  

 

'넥타이를 맨 바퀴'에서 말하는 욕심을 버린 삶이

'사내정치'에서 말하는 조직에서 살아남기 삶의 방식이

'인생 리바이벌 플랜'이 제시하는 계획적 삶이

'공병호의 자기경영노트'가 제안하는 1인기업을 향한 노력이

'경제학 비타민'이 구석구석 벗겨내는 치열한 삶의 방정식이 

잘 어우러진 멋드러진 인생을 낳게 될 것임을 희망하면서.

 

보다 자주 글을 쓰며

'신하'를 거느린 '임금'처럼 책에서 배운 지혜를

실천해나가야 하겠습니다.

 

앞으로 남은 40년을 보다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남은 인생을 보다 뜻깊게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