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원처럼 살고 싶거든 민주당원처럼 투표하라
이 말이 무슨 의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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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기술발전 뒤에는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정치적 인프라가 있었다. "지난 50년간 세계를 현재의 상태로 다져온 정치적 결정들이 연속적으로 내려졌습니다. 반대로 모든 과정을 뒤틀 수 있는 정치적 결정도 내릴 수 있는 것입니다"라고 전 멕시코 대통령 에르네스토 세디요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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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이 제목에 쓴 말이 나왔습니다. 작자의 의도가 무엇이었을까요?
저는 이렇게 풀어봅니다.
누가 그렇게 말했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이 말에 담긴 오묘하고 가시돋친 역설을 이해해야 합니다.
내가 원하는 사람이 원하는대로 정치를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단련을 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비판적이지못하면 더 강하게 만들 수 없다는 것입니다.
공화당원으로 살고 싶어 공화당 후보에게 투표를 했더니 결국은 그 반대로 정치를 하더라는 말입니다.
표 받을 때와 표 받고 난 후의 얼굴이 달라지는 것과 똑같은거죠.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 얼굴이 다르듯이.
사물을 거꾸로 보고, 생각을 거꾸로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역발상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 생각만이 옳다고 주장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영향력을 가진 사람의 일순간의 결정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그런 시스템이 나쁜 것입니다.
힘이 더 센 당이 약한 당을 힘으로 내리누르는 현상이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원이 민주당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일심으로 표를 찍듯이
정말 공화당 후보가 당선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민주당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표를 던지라는 말입니다.
보다 분발시킬 수 있는 사고를 가지고 있어아만 진정한 리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으로서는 더 이상의 생각이 나지 않네요.
현자의 뜻풀이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